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멈추자 이란도 중동 내 미 동맹국들을 겨냥한 보복 작전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군의 공격이 이틀 전 밤까지 이어졌으나 최근 이틀 동안은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약 2주간 이어진 미군의 대이란 공습이 24일부터 멈춘 데 따른 것으로, 양측의 군사 행동이 일단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재공격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만큼, 긴장 완화가 일시적 숨 고르기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이번 발표는 정규군 차원에서 나온 것이어서, 최고지도자 직속 혁명수비대보다 보다 공식적인 전쟁 관리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전면 충돌은 멈췄지만, 물밑 대화와 경계 태세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불안한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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