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9일 잠실 키움전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LG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역대 9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 기록입니다.
오스틴은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공을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날렸고, 이 한 방으로 시즌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며 화력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2024년 32홈런, 2025년 31홈런에 이어 올해도 30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꾸준한 장타 생산력을 입증했습니다.
LG는 오스틴의 장타를 앞세워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고, 오스틴은 타이론 우즈와 에릭 테임즈에 이어 외국인 거포 계보를 잇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팀이 치른 96번째 경기에서 기록을 완성하면서, 정규시즌 후반부 홈런왕 경쟁에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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