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정형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번 예식은 한복을 입은 환영 파티와 한국 전통 폐백을 포함해 한국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사흘간 이어진 행사 곳곳에서 전통 혼례의 분위기가 강조됐습니다.
현지 패션 매체 보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27일 피렌체의 한 빌라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하객들 역시 한복 차림으로 축하에 동참했습니다.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는 항공사 수하물 분실로 예복과 폐백 의상이 늦게 도착하는 변수도 있었지만, 부부는 일정을 조정해 예식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덴 조는 결혼식에 한국의 전통을 담고 싶었다는 뜻을 밝히며, 이탈리아에서 한복과 폐백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된 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작품 속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받아 온 그는 이번 결혼식에서도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며 색다른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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